부산시 기장군은 ‘제21회 기장멸치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1일 풍물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생멸치 및 특산품대전, 해산물마술쇼, 플라이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제21회 기장멸치축제’의 개막식과 더불어 화려한 축하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멸치털이 체험, 어업 지도선 승선 운항 체험, 맨손활어잡기, 미역 채취 체험, 소망터널 등 기장멸치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또한 축제의 백미로 멸치회 무료 시식과 대변항 빛을 연출한다.

무료시식회는 3일 간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기장 사람들의 훈훈한 인심이 담긴 싱싱하고 맛있는 기장멸치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또한 밤에는 대변항을 루미나리에로 단장해 은은하고 이국적 분위기를 띠는 빛의 항구로 변신시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기장멸치축제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만끽하고 대변항 인근의 관광명소인 죽성 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원도 함께 방문한다면 4월의 행복한 주말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