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양성 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당진, 양성 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7.04.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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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시민참여단 구성

충남 당진시는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여성대표성, 안전·관리, 경력단절 없는 사회 환경, 성주류화 , 기타 등 5개 분야에 6명씩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임기동안 도시시설과 공간, 도로 및 교통시설을 비롯해 주거환경, 휴식공간, 문화 및 체육시설 등 지역사회 제반 환경을 점검하고 시의 각종 시책과 추진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다.

특히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활용실태 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가와 실무자, 수혜자, 여성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모여 조사결과의 의미와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또 관심영역을 공유한 소모임 또는 동아리, 단체 등을 결성해 각종 공모사업과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을 가진 인력자원 발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