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없어서 아쉬워 빨리 완전체 활동했으면"
EXID "솔지 없어서 아쉬워 빨리 완전체 활동했으면"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4.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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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LE(왼쪽부터), 혜린, 하니, 정화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룹 EXID가 섹시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EXID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혜린은 “그동안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면 지금은 좀 더 산뜻한 느낌의 보컬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면서 “EXID만의 발랄함과 섹시한 발랄함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E는 “10개월 공백 기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설레기도 한다. 솔지 언니가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4명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니는 “너무 많이 아쉽다. 솔지 언니한테도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한다. 빨리 완쾌해서 완전체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는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EXID를 ‘일식’과 ‘월식’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특히 멤버 LE가 함께 참여하지 못한 솔지의 빈자리로 인해 4인조로 변화된 모습을 달의 ‘월식’처럼 잠시 가리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 템포 알엔비 곡이다. 멤버 LE가 또 한 번 프로듀서로 나서 EXID 맞춤형 노래를 완성시켰다.

한편 지난해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솔지는 이번 음반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