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 김주용, 한국의 산수(山水) 그린 '자연의 숨결' 전시
목정 김주용, 한국의 산수(山水) 그린 '자연의 숨결' 전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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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사동 갤러리)

'자연의 숨결' 목정 김주용 전(展)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1전시장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40여년의 문인화 작품 활동을 펼쳐온 김주용 작가는 붓을 눕히고, 세우고, 끌고, 찍고, 비벼대는 다양한 필법을 활용해 우리 전통 문인화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숨결이란 테마에 맞춰 산수, 야생화, 화훼, 조류 등 우리 가까이에 있어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자연을 대상으로 대자연의 품에 안기어 호흡의 결을 느끼며 다양한 필법으로 사의적(寫意的) 표현에 치중했다. 

특히 서예적 필법을 항상 머릿속에 담고 작품에 임했으며 대체로 색을 절제하고 단순화해 심오함을 찾으려 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대 흐름을 무시하지 않으며. 전통 문인화 필법을 지켜왔다.

목정 김주용 작가는 "밝음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로 감상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행복감과 희망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상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편안함을 전달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 했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