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나들이하기 좋아
[주말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나들이하기 좋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7.04.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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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일교차 큰 날씨…토요일 낮 기온 서울 19℃· 20℃”

 

 

이번 주는 전국에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비소식이 있었다. 다가오는 주말은 중부내륙과 영동,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한때 비가 오겠지만 대체로 맑고 포근해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다.

 

민가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8일)

- 제주도 : 5mm미만

 

이어 “일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흐리다 점차 개겠다. 낮 기온은 20℃ 내외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한낮에 광주 23℃, 전주 21℃로 평년 수준을 약간 웃돌겠다. 일요일은 종일 구름이 많거나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영남지방도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겠다. 일 최고기온은 부산 20℃, 대구 25℃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구름만 많겠으나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한낮에 부산과 대구가 16℃로 토요일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17℃ 안팎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오전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낮에도 속초와 강릉 14℃에 머물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허수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일요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외출 시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