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안 상서 개암동 벚꽃축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제2회 부안 상서 개암동 벚꽃축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7.04.0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회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축제가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부안군 제공)

전북의 대표 꽃축제로 꼽히는 제2회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축제가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6일 군에 따르면 개암동 벚꽃축제는 감교리 주변 3개마을(봉은, 회시, 유정) 주민들이 지난해 처음 개최해 2만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성공적인 소규모 축제로 이끌었으며 올해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개최한다.

이번 벚꽃축제는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개암저수지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해 벚꽃길 사이를 걸으며 봄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차량통제로 인한 이동의 불편함은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최소화 한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는 올해 처음 봉은, 회시, 유정마을의 어머니들로 구성한 ‘함께 어울리는 다듬이 소리 공연단’의 정겹고 흥겨운 다듬이 시연을 펼친다.

특히 부안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우리동네 음악회와 난타, 힐링콘서트 비보이, 비누방울 공연 등의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름다운 벚꽃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벚꽃축제를 더욱 흥겹고 빛내줄 예정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놀거리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짚공예, 천문대,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개암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석고방향제, 핸드폰 거치대, 열쇠고리 등의 장식품 만들기를 운영해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도 기분도 즐거운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로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하는 국수, 도토리묵, 김밥, 전 등 다양한 먹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곳곳의 포켓쉼터에서 파는 커피, 쥬스 등으로 시원함을 맛볼수 있도록 준비한다.

공윤석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설레는 봄, 꽃놀이 갈 계획이 있다면 개암저수지 주변 양쪽으로 아름답게 핀 벚꽃이 함께하는 개암동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아와 바쁜 일상속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