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청명'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특히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가 넘는 곳이 많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9.8도, 수원 8.4도, 춘천 3.9도, 강릉 15.2도, 청주 8.1도, 대전 6.3도, 전주 9.5도, 광주 8.7도, 제주 13.2도, 대구 9.9도, 부산 13.2도 등이다.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옅은 안개나 연무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1∼2.5ｍ, 남해와 동해 먼바다 0.5∼2.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 광주, 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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