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에 에너지절약 IoT 기술 보급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에 에너지절약 IoT 기술 보급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3.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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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홍제동 성원아파트가 서울시의 ‘가정 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보급 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한 통신사의 IoT 서비스가 앞으로 3년 동안 무상 보급된다.

우선 가구당 약 24만 원 상당인 에너지 IoT 기기와 설치 비용을 무상 지원받는다.

기기는 3종류로 △홈 IoT 환경을 제공하는 IoT허브 △실시간 전력량과 기기별 전력 사용현황, 누진 단계 변경 알람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미터 △대기 전력과 누전을 원격 제어하는 에너지플러그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기 설치 후 3년간의 월 요금도 무료다.

참여 세대는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을 통해 가정 내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대문구 홍제동 성원아파트는 향후 ‘전력거래소 가상발전소 등록’과 ‘아낀 전기를 활용한 에너지복지 기부’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