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3.27 0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 현대건설 근소한 표차로 따돌려

▲ (자료사진=신아일보DB)
대형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거웠던 과천 주공1단지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권을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6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GS건설과의 3파전에서 총 1012표중 381표를 얻어 2위인 현대건설과 근소한 표차로 시공사가 됐다. .

대우건설은 과천 주공1단지 수주를 위해 일반아파트 분양가를 3.3㎡당 3313만원으로 제시하고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3.3㎡당 3147만원의 대물 변제까지 해준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일반분양은 오는 8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과천 등 일부 지역의 고분양가에 대해 집중 관리에 착수했으며,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가보다 10% 이상 높으면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