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봄을 맞아 노면청소 차량 및 살수 차량을 투입해 홍천읍 시가지 도시계획도로의 흙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노면청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초까지 겨우내 도로에 살포된 제설용 모레와 먼지 등 유해물질의 집중 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청소를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비산먼지에 의한 지역주민의 호흡기 질환 예방으로 군민의 건강보호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 진공흡입차로 청소가 어려운 시가지 골목길은 새로 구입한 소형 노면청소차를 투입해 흙먼지를 제거할 예정이다.

안완찬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홍천읍 시가지 도로청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기간 중 도로변에 지역주민의 주정차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