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사장 연임 통과... ‘11년차 CEO’ 됐다
유상호 사장 연임 통과... ‘11년차 CEO’ 됐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3.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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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금융CEO 중 ‘최장수’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주주총회에서 유상호 사장 재선임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07년 47세의 나이에 증권업계 최연소 CEO가 된 이래로 11년차 CEO가 됐다. 유 사장은 현역 금융CEO 가운데 재임 기간이 가장 긴 CEO다.

유 사장 주요 성과로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업계 최상위 실적 기록 △ 새 기회의 효율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 해외시장 진출 성공을 통한 New Money 창출 △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인재중심 경영이 있다.

유 사장은 “매일 평가 받는 증권업계에서 10년 연속 재신임을 받은 것에 대해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회사가 큰 성장을 해온 결과라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형 IB대전(大戰)이 시작 되는 2017년 올 해를 CEO 11년차가 아닌 새로운 출발의 1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장기적인 전략 하에 전 임직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을 향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