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노인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코드 F00~03, G30)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면서 전국 가구 중위소득 120%이하(국민건강보험료 본인부과액 4인 기준 직장가입자 16만5762원)를 충족하면 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신청은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약 처방전,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건소에서 지원신청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매치료약에 대한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 받는다.
유현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진행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다”며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만 60세 이상 주민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은 꼭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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