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산청,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3.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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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운영

경남 산청군은 돈사 등으로 인해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무인악취 포집기를 설치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

군은 악취 포집기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단성면 남사리 국립산청호국원 인근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한 것은 그동안 주변의 돈사로 악취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악취 포집기는 악취 발생 시 현장까지 가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제어, 24시간 악취를 포집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포집기가 수집한 악취농도, 풍향, 풍속 등의 자료를 군청 환경위생과 컴퓨터로 전송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무인 악취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악취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