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첨단기술·산업·정책 한자리에
해양안전 첨단기술·산업·정책 한자리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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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14~16일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2017’

부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안전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7)’를 오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군,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5개 주요기관·단체 등이 후원하는 범정부 행사로 열린다.

이 엑스포는 대형 해양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해양안전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다.

시는 해양안전 주요기관의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발표 등 해양안전산업 전시회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업계의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로 구성한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양 안전장비 및 구명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특별체험관과 해양안전 VR체험 특별관을 마련해 입체적이고 실감나는 해양안전체험을 하도록 한다.

이번 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오는 6월14일과 1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안전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연사로 초청된다.

송양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를 통해 범국민적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산업을 육성 발전시킴으로써 해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해양안전 첨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