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영등포,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17.03.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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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부담없이 일하면서 편하게”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고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연을 다짐했지만 바쁜 업무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은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장 중 금연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한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주 1회 2시간(4주 과정)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다.

4주 과정의 상담을 진행한 후에도 금연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는 계속된다.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금연지지 및 금연 정보 제공 등 금연의 의지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금연결심 4주, 3개월, 6개월 등 일정기간이 지나면 호기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소변검사를 실시해 성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혼자서 금연을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여 건강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