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연강 갤러리서 7월 말까지 전시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연강 갤러리에서 22일부터 7월 말까지 유영호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유 작가는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의 작가로 지난 해 연강나룻길에 높이 10m에 그리팅맨을 설치함으로써 전 세계 그리팅맨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외 설치된 혹은 설치예정인 그리팅맨의 높이는 평균 6m이다.
이번 전시는 유 작가의 '반성(Self-reflection)展'으로 연강 갤러리의 장소적 특수성에 대한 미술의 명료한 대답을 제시한다.
유 작가는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미술의 개념을 빗대어 이데올로기 형식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전시되며 관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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