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항공사진으로 불법 건축 정비
영등포, 항공사진으로 불법 건축 정비
  • 허인 기자
  • 승인 2017.03.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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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8일부터 7월28일까지 지난해 항공촬영을 통해 찾아낸 무단 신축 또는 증·개축된 불법건축물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법건축물로 인한 붕괴.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고 불법건축행위를 초기에 근절하고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서울시 항공사진 판독결과를 토대로 위법이 의심되는 3642개 건축물이다.

허가나 신고 없이 △옥상 위,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을 무단 증축하거나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후 영업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위해 담당 공무원 5명을 단속반으로 편성하고 동별 담당을 지정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