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자동심장충격기 지도 서비스 도입
노원, 자동심장충격기 지도 서비스 도입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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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노원맵’ 운영 위치정보·사용법 등 정보 공유

서울 노원구는 봄철 심정지 환자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매핑 방식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커뮤니티 매핑 방식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노원맵’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도서비스’는 노원구내에 설치된 950여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와 함께 연락처, 사용법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119구조대, 경찰순찰차,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주민이 해당 정보에 대한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자원봉사자을 활용해 심장충격기 현장점검해 현장 사진을 직접 등록함으로써 위치안내를 보다 현실감있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자동심장충격기 지도 이용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스마트노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심정지환자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심장충격기가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등에 비치돼 있다.

한편 구는 자신의 차를 이용하지 않고 주변에 있는 공유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공유서비스인 ‘나눔카 위치정보 서비스’도 실시한다. 나눔카 65개소의 위치를 스마트노원맵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