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5일장 건강쉼터 운영
삼척, 5일장 건강쉼터 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3.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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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건강증진사업팀 편성

강원도 삼척시보건소가 오는 10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삼척 5일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88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팀을 편성하고 5일장마다 삼척중앙시장 내 어시장 입구에 위치한 건강쉼터, 도계장터, 호산장터에서 건강 측정 및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척장날(2·7일 26회), 도계장날(4·9일 중 8회), 원덕장날(5·10일 중 8회)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금연·구강·치매·정신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질환별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 및 리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건강체험관 운영과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연계 합동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심뇌혈관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삼척 5일장 건강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등록 관리, 건강행태 개선 유도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