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
창원,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7.03.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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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5000만원… 내달 10일까지 접수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자 악취방지시설 개선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사업장. 방지시설을 설치한 지 3년 이상 경과,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사업장 등이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

시는 올해 1억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업체별로 최대 신규 설치 시 5000만원, 시설개선은 300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창원시에 제출하면 된다.

김달년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설개선 전후 악취배출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85%정도 악취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창원 산단의 악취해결을 위해 기업의 환경시설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