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지역발전 현안사업 속도낸다
창녕, 지역발전 현안사업 속도낸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7.03.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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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60억원 추가 확보…스포츠파크 확대 등 탄력
▲ 창녕스포츠파크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이 도비 6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그 동안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안사업들이 이번 도비 지원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도비 10억원에 군비 등 165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야구장을 확장키로 했다.

축구장과 야구장은 부곡면 사창리 일원에 자리 잡은 창녕스포츠파크 내에 있으며, 축구장은 오는 7월23일부터 8월4일까지 전국에서 5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22회 무학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군는 축구장을 6면에서 7면으로 확장한다.

또 야구장 2면을 추가로 조성해 축구장과 함께 매년 7만여 명의 전지훈련 팀이 찾아오는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신규로 지원되는 도비 지원사업은 창녕군립수영장 건립, 창녕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창녕노인복지관 증축, 대합노인복지관 건립사업 등이다.

김충식 군수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의 복지증진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