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가동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가동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3.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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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44억여원 투입 일자리 2000개 창출

부산시가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2차년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시비 등 총 44억2500만원을 투입해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시행,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사업은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R&D 고급인력 지원, 도시형 중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교육희망멘토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청년 및 훈련생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시노·사·민·정협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고용포럼, 대학창조일자리센터(5곳), 여성인력개발센터(5곳) 등 지역 20여개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청년 서포터즈 운영,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해 나간다.

아울러 부산일자리전략회의와 고용혁신추진단 등 일자리거버넌스를 통해 새로이 기획·발굴된 일자리사업을 이 프로젝트에 반영해 일자리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부산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

서병수 시장은 “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의 성과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