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署,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위촉식' 개최
동두천署,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위촉식'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03.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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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시민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사진=경기 동두천경찰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시민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생계형 범죄로 경미하고 우발적인 범행을 저지른 이들에게 전과자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방지하고 반성과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교수 등 13명으로 구성해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위원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위원의 의견을 받아 사건의 피해정도, 죄질, 연령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처분유지 또는 감경처분을 할 예정이다.

양영우 경찰서장은 “동두천은 범죄 발생이 적은 조용한 도시지만 최근 경제사정이 어려움에 따라 생계형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안 도록과 함께 동시에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