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안상수, 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김관용·안상수, 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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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 김관용 경북지사가 14일 대통령선거 당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앞서 출마선언을 했던 안상수 의원도 이날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안 의원은 전날 이인제 전 최고위원·김문수 전 경기지사·원유철 의원·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과 회동해 한국당 경선룰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행 경선룰에 따르기로 했다.

반면 이 전 최고위원과 김 전 지사, 김 전 논설위원 등은 공개적으로 예비후보등록 '보이콧'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의 보이콧 방침에 대해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이 반장선거는 아니다"며 "출마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후보자 개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모든 것을 수렴하고 가기에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며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