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구제역·AI 철통 방역
예산군, 구제역·AI 철통 방역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7.03.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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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감시 초소 운영
▲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22일 인근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및 AI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청양군에서 발생한 AI가 지난 1월 아산시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43일 만이며, 원인은 축산 인근 계천의 철새 분변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7년 동안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으로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태에서 철새 분변으로 추정되는 AI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운영하고 있는 궁평리와, 수덕사IC 2개소 거점소독시설(방역초소) 외에 군과 청양군 경계(광시면 하장대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24시간 3교대(6인)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는 모임이나 행사 등을 금지하고 자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관내로 구제역 및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