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홍삼 산업정책 설명회’ 개최
진안군 ‘인·홍삼 산업정책 설명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2.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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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적 추진 ICT 생산이력 시스템 적극 홍보
▲ 진안군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인·홍삼 재배농가와 가공업체, 판매점 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진안 인·홍삼 산업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최근 인·홍삼 재배농가와 가공업체, 판매점 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진안 인·홍삼 산업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안군과 홍삼연구소가 추진하는 인·홍삼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해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었다. 특히 진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생산이력 시스템을 적극 홍보했다.

ICT 생산이력 시스템이란 최근 안전체감 지수가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인식과 안전관리 요구가 증가하게 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진안군은 이를 관내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기업 및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도입하고 구축해 홍삼가공품을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진안군은 줄어들고 있는 인삼재배 농가와 경작 면적을 늘리기 위해 진안인삼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6년근 인삼 재배 확대를 위한 시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진안홍삼의 신뢰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를 위해 GAP 인증, 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등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HACCP 시설 지원, 홍삼집적화사업을 추진하고, 판로확보를 위한 홍보강화, 판매장 관리, 수출확대 등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안군과 연구소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안고원의 인·홍삼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홍삼 명품화, 대중화 및 자립화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진안홍삼을 이용한 개별 인정형 건강식품 개발과 향토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삼 재배농가를 위해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미생물 보급사업 추진과 홍삼 대중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연구, 수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