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년 국내 판로지원 종합계획' 수립
대전시, '2017년 국내 판로지원 종합계획' 수립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2.2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판로촉진 8개 사업 추진 ... 2억6천만원 지원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 판로 촉진을 위한 '2017년 국내 판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립된 판로지원 종합계획에는 우수제품을 보유했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시장경쟁력 강화, 유통채널진입지원, 대형유통점 네트워크 강화, 기업이미지 향상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정책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의 수요에 기초한 맞춤형 판로지원 정책으로 모두 8개 사업을 통해 400여개 기업에 2억6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상품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박람회·국내전문전시회 참가 지원을 하고, 유통채널진입을 위한 대전 우수상품판매장 운영, TV홈쇼핑 판매·온라인오픈마켓 판매지원을 한다.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달등록컨설팅지원 및 대형유통점 구매상담회, 공공구매제를 운영하고 기업이미지 향상을 위한 매출의 탑 시상도 한다.

블로그,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망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시장중심의 판로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우수상품 판매장 내에 '지역 상품 체험존'도 운영한다.

김기환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소비절벽, 청탁금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 감소로 기업매출액도 줄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내수회복 중심의 정부정책과 연계한 시의 판로지원 시책을 적극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