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고흥 이동봉사단, 북촌마을서 첫 활동 전개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북촌마을서 첫 활동 전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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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서비스의 성공 모델인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오는 21일 도양읍 북촌마을을 첫 시작으로 2017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90여 명의 민·관 합동 봉사단으로 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가 많은 마을에 △이미용 및 목욕봉사 △이동빨래방 △도배 △전기·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의료·진료 등 23개 분야의 찾아가는 복지 행복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단은 2007년 5월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163회 운영 총 6만91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 불편사항을 속 시원히 해결하며 주민 감동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총 18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