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올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포천, 올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0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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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 등 5개

경기도 포천시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 확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신규사업인 부소천 둘레길 조성사업과 기존 추진중인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 100억원(도비75억원, 시비2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포천 등 경기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9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해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 북동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세부사업은 계속사업으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아트밸리 힐링숲 조성사업, 광암이벽 유적지 정비사업, 산정호수 관광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하며, 신규사업으로 부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사업인 부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42억원(도비 32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관광명소인 한탄강과 산정호수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변관광지와 연계된 북부 녹색휴양관광 중심지로 가족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요관광지 개발 및 한탄강권 개발사업 추진으로 관광도시 포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