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24~25일 남도국악원 브랜드 공연
부산국악원, 24~25일 남도국악원 브랜드 공연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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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4일과 25일 국악원 연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의 브랜드 공연 ‘운림산방 구름으로 그린 숲’을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진도 지역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종화(붓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먹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산수화) 화가 허련과 허형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을 상징하는 아버지 허련과 그에 순응하지 않는 아들 허형의 갈등이 무대에 그려진다.

진도북춤,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씻김 굿,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등 진도 민속예술의 악가무 일체를 40여 명의 국립남도국악원의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원이 전하고 화려한 영상과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