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공효진 "영화 촬영 장소 실제 유학했던 곳"
'컬투쇼' 공효진 "영화 촬영 장소 실제 유학했던 곳"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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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화면 캡처)

‘컬투쇼’에서 배우 공효진이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유학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싱글라이더’의 주연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싱글라이더라는 제목은 말 그대로 1인 탑승객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목이다”며 “평범한 한 가족의 가장은 아내와 아이를 호주에 보내고 2년동안 앞만 보고 사는 사람이다. 그러던 중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고 그 순간 가족을 떠올리고 충동적으로 호주에 갔다가 생기는 일을 담았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효진은 “영화에서 저와 이병헌씨가 부부로 나오는데 알콩달콩한 사이는 아니다. 극중에 제가 가족과 함께 호주로 가서 남편 이병헌은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이야기에 공감한다. 중학교때 호주로 유학을 갔다. 아빠가 기러기로 계셨는데 아빠가 호주로 온다 그러면 반가우면서도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또 “영화 속 촬영장이 제가 유학하던 곳이다. 신기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