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장성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7.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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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참여자 822명 모집

전남 장성군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22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과 능력을 고려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노노케어, 복지회관 운영도우미,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등,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등 총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참여 신청은 장성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 누구나 가능하며, 2월말 근로자가 최종 확정 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9개월 동안 하루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사업을 비롯한 11개 단위사업에 총 822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유두석 군수는 “노인들도 건강하게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실버복지 1번지가 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후 걱정을 줄이고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행복한 고장 장성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61-390-7416)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k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