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평창 G-1 개막식 특별 교통대책 추진
강릉시, 평창 G-1 개막식 특별 교통대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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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9일 ' G-1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강릉에서는 ISU 스피트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와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특별 교통대책은 주차장 연계 무료셔틀버스 운영과 시내버스 우회 운행 등 크게 두 부분으로 추진된다.

먼저, 관람객 주차 대책은 2개 권역으로 분산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강릉종합운동장 일대 주차장 1700대분을 우선 활용하고, 추가로 중앙감리교회 주차장과 난설헌로 노상주차장, 이젠 주차장, 난설헌기념관 주차장 등 700대의 주차면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승용차 이용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경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해 경기장 입구까지 2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을 하게 된다.

또한, 전국에서 오는 관람객을 위하여 강릉종합경기장에 대형버스 80대분의 주차장을 확보해 타지역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대회기간 중 시민의 자동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경포노선인 202번, 202-1번, 313번 3개 노선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20~30분 간격으로 종합경기장 정문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질서 있고 원활한 교통소통은 강릉시의 첫 인상이자 올림픽 성공개최의 첫걸음"이라며 "올림픽 개최도시다운 선진 교통 질서의식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강릉시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릉/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