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설명회
영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설명회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7.02.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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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여성 농업인 등 대상 민관소통 기회 마련
▲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농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주)한국식품정보원 식품안전연구소장을 초빙해 농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에 앞서 귀농인, 여성 농업인 등 농산물 가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취지를 알려 가공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종류, 잼·음료·분말 등 선호하는 가공 형태와 갖춰야 할 가공설비 기계의 종류 등을 조사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은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다변화 시대에 고부가가치를 위한 가공산업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가공농가에 새로운 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가공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지특 10억원, 군비 10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장미동산 부지에 농산물제조·가공기계설비를 갖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