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포항시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2.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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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정수장 등 8곳 10개 기준항목 검사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이번 검사는 유강정수장 등 정수장 8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와 일반수도꼭지 87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납, 불소 등 53개 먹는물수질기준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동 등 10개 기준항목을 검사했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5(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5~0.09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