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속놀이로 하나되는 화합분위기 조성
인천 동구, 민속놀이로 하나되는 화합분위기 조성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7.02.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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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이 동별 척사대회
▲ 인천시 동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번주 한주간 각동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 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주간 각동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하며 주민 화합을 다진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동별 척사대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승놀이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관심을 드높이고, 구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난 6일 송림3·5동을 시작으로 8일 화수1·화평동, 9일 송림4동, 송림2동, 금창동, 송림1동, 10일 화수2동, 송현1·2동, 11일 만석동, 송림6동, 송현3동 순서로, 각동 주민과 자생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척사대회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실력을 겨루며 흥겨운 마을 잔치를 벌인다.

특히 이번 척사대회는 동별로 마련해 주민들이 경쟁이나 승패를 떠나 대보름 민속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마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대보름을 맞아 주민 모두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서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동에서 열리는 척사대회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