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김승수, 김보미 만행에 “죽자고 협박까지 한거냐”
‘다시, 첫사랑’ 김승수, 김보미 만행에 “죽자고 협박까지 한거냐”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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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김보미의 만행을 알고 집을 나갔다.

6일 방송된 KBS 2TV ‘다시 첫사랑’에선 말순(김보미 분)의 만행에 집을 나가고야 마는 도윤(김승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윤은 하진(명세빈 분)과 결판을 봐야겠다는 말순을 집으로 데려 왔다.

말순은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회사에 소문나고 네 아버지하고 이 사단 난 게 다 하진이 때문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도윤은 말순의 말을 막아서며 “8년 전에요. 어머니가 하진이 집에 약병까지 들고 찾아가셨어요? 같이 죽자고 협박까지 하신 거에요?”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하진이 어머니한테 신장까지 이식하면서 헤어지라고 협박하신 게 사실이에요? 하진이 딸 같다고 딸처럼 예뻐하시던 분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셨어요”라고 하소연했다.

말순은 도윤에게 “그렇게 떼어냈으니까 너 지금 잘 살잖아”라며 대표 이사 자리에 가기까지 꼭 필요했던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윤은 “전부, 저를 위한 거였다구요?”라며 “제가 아니라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죠. 어머니 욕망, 대리만족을 위해서잖아요. 아버지 뺏긴 분노, 상처 모조리 저한테 보상받았어야 했으니까요”라고 했다.

이후에도 끝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말순의 모습을 본 도윤은 집을 나갔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