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일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
강동구, 10일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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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별로 민속놀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18개 동주민센터 별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주민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웃들이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개최돼 왔다.

오는 10일 암사2동과 암사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월 18일까지 18개 전 동에서 진행되며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비롯해 떡메치기, 투호 등 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원, 문화센터, 동 주민센터 앞마당 등 주민 접근이 편한 곳에서 개최되며, 개회, 내빈소개, 개회선언, 경기규칙 및 방법안내, 경기진행, 결과발표 및 폐회 순으로 약 3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민속 윷놀이 행사를 통해 이웃·가족 간의 서로 돌보고 화합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주관하고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각 동별 직능단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