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 입학설명회
중구,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 입학설명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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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7일 오전 10시에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미경)에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언어적 소통의 한계로 교육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도에 처음 마련한 자리다.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대만, 몽골 등 14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2차시로 나눠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자녀입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사항과 함께 엄마로서 갖춰야 할 마음 자세 등을 폭넓게 다룬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자녀라 더 소외되거나 학업에서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엄마들의 깊은 고민을 풀어주는데 설명회의 초점을 맞췄다.

한편, 2016년 기준으로 중구에는 17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고 그 중 자녀는 약 540명이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