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자립 프로 운영
강서구, 장애인 자립 프로 운영
  • 김용만기자
  • 승인 2017.0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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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job기’… 직업체험·사회적응 돕는다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2017 장애인 꿈과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job기 프로그램은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달 강서구직업재활센터와 프로그램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만 18세~40세의 구직 장애인 20명을 모집했다.

희망job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직업적응훈련과 사회적응교육 과정을 거친다.

직업적응훈련은 바리스타, 디퓨저, 향초 제작 과정 중 개인별 선호도와 능력에 맞춰 이론교육 과 실습을 병행한다.

사회적응교육은 장애유형에 맞는 단체 체육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와 함께 지역 내 여가시설 등을 이용하며 사회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연말까지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정수준에 도달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취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