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등산로 정비 추진
광진구, 등산로 정비 추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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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여원 투입 총 2.9㎞정비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있는 근교산에 있는 등산로를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2017년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이용객이 많아 훼손된 등산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이용 환경을 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실시하는 사업구간은 고구려정길·해맞이길(1.4㎞), 팔각정길(0.9㎞), 아차산 둘레길(0.6㎞) 등 총 2.9㎞이다. 총 공사비는 3억여원이 투입되며, 훼손된 등산로 노면을 정비하고 계단 및 펜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올해 7월까지 마무리되며,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3월까지 서울시 기술용역타당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산림청 등산로정비 매뉴얼을 준수한 설계기간을 걸쳐 토사유실 우려지역, 노후 시설물 등 등산객 안전에 위험이 되는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