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새 보훈회관 건립 7일 ‘첫삽’
마포구 새 보훈회관 건립 7일 ‘첫삽’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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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 지상5층 12월 준공… 호국보훈 허브 역할 담당 기대
▲ 마포구 보훈회관 조감도.(사진=마포구 제공)

호국보훈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새로운 보훈회관이 마포에 건립된다.

서울 마포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함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회관 신축공사(마포구 신수로 58)를 추진해 왔으며 7일 오후 4시 30분 첫 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훈회관 건립은 총 37억9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특히, 이번 공사의 주목할 점은 지난해 국가로부터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더욱 내실 있는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이번 보훈회관(마포구 신수로 58)은 지하1층에서 지상5층, 연면적 1161㎡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1층에는 제력단련실과 카페 등의 휴게 공간, 지상으로는 교육실과 식당, 강당 등 보훈대상자들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9개의 단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이번 보훈회관 신축공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풍토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예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국가관뿐만 아니라 역사관이 바르게 함양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