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렴 1등 조성할 5대분야 중점과제 마련
강북구, 청렴 1등 조성할 5대분야 중점과제 마련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7.02.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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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책 추진해 참여행정·반부패 인프라 구축

서울 강북구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2017년 구정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 고강도 청렴대책 추진에 총력을 쏟겠다고 5일 밝혔다.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공익신고 보호 및 활성화 △직원참여 청렴성과 인센티브 확대 등 5대 분야 중점과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38개 청렴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

강북구는 한 때 청렴도 평가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적도 있으나, 민선 5기 이래 단기간에 청렴구로 변신,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만 해도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 5등급 최하위권이던 강북구는 불과 2년 후인 2012년 2등급 ‘우수구’에 이어, 2014년에는 서울시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최우수구’로 올라섰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상위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역시 지난해 7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사례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강북구는 청렴도 분야의 여러 대외적 평가에서 줄곧 호평을 받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오늘날 현대 공직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가 될 정도로 무척 중요해졌다”면서 “강북구는 올해도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클린강북’, ‘청렴 1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