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
영등포구, 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
  • 허인 기자
  • 승인 2017.02.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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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한마당 장터·다시찾기 판촉전’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 한마당 장터’와 시장별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함과 동시에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우선 9일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한마당 장터’에서는 정월대보름 상품 및 전통시장별 대표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장터에는 △영일시장의 야채 △대신시장의 구제옷 △영등포전통시장의 정육·건어물·떡 △영등포청과시장의 밤·호두·땅콩·과일 △남서울상가의 완구 △사러가 시장의 의류 및 세계퓨전음식 △신풍시장의 잡곡, 굴비, 떡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된다.

여기에 구민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열린다.

6일부터 10일까지 사러가시장 등 6곳의 각 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을 펼친다.

△제일상가, 남서울상가는 윷놀이 등 민속놀이, 경품행사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는 윷놀이, 떡메치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사러가시장에서는 최대 30% 상품 할인판매와 함께 12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대보름 요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영등포청과시장 등 해당시장에서는 공통적으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양질의 전통시장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