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수도 사업에 3년간 1415억 투입
안동시, 하수도 사업에 3년간 1415억 투입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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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위생·안전 서비스 개선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하수도 위생·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해 3년간 총 사업비 141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총 사업비 51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3개 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은 ‘남선·노하처리분구’, ‘정하처리분구’ 및 ‘수하처리분구’에 올해 231억원으로 28㎞의 2차 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또 179억원이 소요되는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3개 지구 ‘풍산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송리지구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사업’에도 84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시공 및 감리자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신규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723억원을 투입되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태화지구)’과 지반침하(싱크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구1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현장여건을 잘 반영해 내실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악취 및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도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철저한 하수도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