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전자상거래 판매망 확대로 매출 증가
진안, 전자상거래 판매망 확대로 매출 증가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1.30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20여개 품목 6억원 이상 매출

전북 진안군은 진안홍삼, 수삼, 사과, 구운 계란 등 20여개 특산물을 전자상거래 사업으로 판매해 지난해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군의 이 같은 실적은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소비자 소비 패턴의 변화가 커짐에 따라 온라인 시장 활성화사업에 적극 나서 체계적인 마케팅 공략과 소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 무료배송, 할인쿠폰, 대형 온라인몰 프로모션 등의 추진이 매출증가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군 전자상거래 매출실적을 보면 진안군 농·특산물 쇼핑몰 ‘진안샵’에서 설과 추석 명절 가격 특판 할인 행사를 추진해 1억 4000만원, 전북지방우정청과 진안우체국 협력 ‘달팽이몰’에서 1억5000만원, 전북도 ‘거시기장터’의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3억2000만 원 등 총 6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올해도 전자상거래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를 강화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이벤트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참여농가와 판매품목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질적 성장과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