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전 10시부터 귀경정체 시작
고속도로 오전 10시부터 귀경정체 시작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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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5시간… 오후 4~5시 정체 절정
▲ (자료사진=연합뉴스)

설연휴 사흘째인 29일에는 본격 귀경 행렬이 예상된다. 정체는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11만대로 예상되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0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는 시속 40㎞ 미만 정체 구간이 거의 없다.

부산과 서울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도 언양휴게소∼전읍교 6.6㎞ 구간이 시속 65㎞로 ‘서행’ 수준일 뿐 대부분 구간은 100㎞ 안팎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오전 9시 전국 주요지역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56분 △목포 5시간10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12분 △광주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45분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40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7만대이고, 자정까지 3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만대이고 자정까지 27만대가 더 지방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상행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30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비 또는 눈이 예보돼 있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다”면서 “날씨에 따라 도로 상황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