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설날 연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귀성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상생의 손’위로 유명한 호미곶에는 장엄한 일출과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는 바다화석 박물관, 수석 전시실, 옥상 전망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호미곶을 시작으로 대보항의 트릭아트와 구룡포의 근대문화거리, 과메기 문화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둘러보면 더할 나위 없는 당일치기여행이 될 것이다.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은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를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이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밤바다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포스코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있다.

그 외에도, 덕동문화마을의 전통문화체험관(사전예약신청),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포항죽도시장, 도심 속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인 중앙상가실개천 등 연휴를 즐길 다양한 볼거리들이 추천할 만하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