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관광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북, 문화관광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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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지정 11개, 문체부지정 4개등 체험 축제 풍성
▲ 경북도는 시·군 축제 중 우수축제 11개를 ‘2017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4개와 함께 총 15개를 도 대표 관광축제로 개최한다. 사진은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초군청줄다리기 행사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축제 11개를 ‘2017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4개)와 함께 15개의 가족 체험형 축제를 도 대표 관광축제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는 최우수 축제로는 △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4.~5.7.) △ 청송 사과축제(11.3~11.6.) △ 영덕 대게축제(3.23.~3.26.)가 꼽혔다.

우수 축제는 △ 상주 이야기축제(10.7.~10.9.) △ 영양 산나물축제(5.11.~5.14.) △ 울릉 오징어축제(8월중), 유망 축제는 △ 영천 보현산별빛축제(5.4.~5.7.) △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10월중) △ 의성 산수유꽃 축제(3.25.~4.2.) △ 청도 반시축제(10.13.~10.15.) △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7.29.~8.6.)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경북도의 문화관광 축제는 최우수 축제에서 대표축제로 승격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30.~5.8.)와 우수축제인 봉화 은어축제(7.30.~8.6.) 유망 축제인 포항 국제불빛축제(7.28.~7.31.)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7.~4.10.) 등 4개의 축제가 개최된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시·군 관광축제 중 경쟁력 없는 축제는 도지정 축제에서 과감하게 퇴출시키고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문화관광축제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