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016 계약심사제도’ 효과 ‘톡톡’
통영, ‘2016 계약심사제도’ 효과 ‘톡톡’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7.0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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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36억원 상당의 계약 411건을 심사한 결과 공사 분야에서 201건(601백만원), 용역 분야에서 130건(1억6600만원), 물품 분야에서 80건(2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자체 계약심사 과정에서 비경제적 자재단가 적용, 현실과 불부합하는 공법선택, 도면과 상이한 수량과다 산출 등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 8월 계약심사 대상액 상향조정에 따라 2015년 대비 심사건수는 줄어든 반면 철저한 설계검토와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절감액은 증가했다.

이는 계약심사 업무범위 조정에 따른 상승효과 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제도가 양적확대에서 질적향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자체역량 강화를 통한 심사기법의 고도화를 기하는 한편, 심사 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원활한 업무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